어느 지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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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시지나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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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여름

 



《지나간 여름》

 우리가 두고 온 여름.

 계절은 스쳐 가지만, 그 흔적은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 수평선 위의 바다, 저녁노을의 빛.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이 화폭 위에서 조용히 깨어난다.

 이번 전시는 흔적과 기억, 그리고 사라짐을 주제로 한다. 여름은 끝났지만, 그 계절의 감정은 여전히 우리 안에 머물며 때로는 파도처럼 일렁이고, 때로는 고요히 잠들어 있다.

 이 작품들은 지나간 시간의 파편을 담아낸 기록이자, 우리가 두고 온 여름과 다시 마주하는 창이다. 관객은 이 장면들 속에서 자신만의 여름을 떠올리며, 저편에 남겨둔 기억과 조용히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지나간 여름》

작가: 강수빈 @eminentgleam


25. 10. 16. - 25. 10. 19.

12:00 - 19:00

gallery JIHA, B1, 15, Seogang-ro 11-gil,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