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동네 공원을 산책하며 본 자연의 모습들을 그림의 소재로 담아내고 있다. 요즘 ‘동네를 산책한다.’라고 하면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천천히 보다는 빨리, 모든 장면을 담아내기보다는 앞만 보며 걷기 바쁘다. 심지어 햇볕이 뜨거운 날에는 어두운 색으로 자신을 다 감추기도 한다. 하지만 공원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며 초록색의 풀들이 흔들리는 모습, 땅에 떨어진 잎들이 만들어낸 신기한 형상, 그리고 날씨에 따라 변해가는 다양한 자연의 색 등을 보고 느끼고 관찰하는 산책 또한 우리를 즐겁게 살아가게 하는 마음의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루하루 운동을 하며 뿌듯함을 얻듯 나 또한 내 나름의 ‘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들을 그림으로 남기고 있다. 나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소음에서 벗어나 '마음의 산책'을 즐겼으면 한다. |
이예진 개인전
산책
작가는 동네 공원을 산책하며 본 자연의 모습들을 그림의 소재로 담아내고 있다. 요즘 ‘동네를 산책한다.’라고 하면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천천히 보다는 빨리, 모든 장면을 담아내기보다는 앞만 보며 걷기 바쁘다. 심지어 햇볕이 뜨거운 날에는 어두운 색으로 자신을 다 감추기도 한다.
하지만 공원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며 초록색의 풀들이 흔들리는 모습, 땅에 떨어진 잎들이 만들어낸 신기한 형상, 그리고 날씨에 따라 변해가는 다양한 자연의 색 등을 보고 느끼고 관찰하는 산책 또한 우리를 즐겁게 살아가게 하는 마음의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루하루 운동을 하며 뿌듯함을 얻듯 나 또한 내 나름의 ‘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들을 그림으로 남기고 있다. 나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소음에서 벗어나 '마음의 산책'을 즐겼으면 한다.
이예진 @painter.yejin
작가는 동네공원을 산책하며 본 자연의 모습들을 그림의 소재로 담아내며 우리가 스쳐 지나가며 인생에서 단 한 번만 볼 수 있는 그 날, 그 모습을 그림으로 기록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