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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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창하는 표면》은 물의 부피와 그 물리적 속성을 회화적 표면 위에서 다루는 작업으로 구성된다. 형태를 갖지 않는 물은 일정한 모습을 유지하지 않지만, '팽창하는 표면'은 부피를 지니며 공간을 점유한다. 이 전시는 그러한 보이지 않는 물의 부피가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지를 질문에서 출발한다.
전시장에 놓인 작업들은 평평한 캔버스를 기반으로 하지만, 더 이상 평면에 머물지 않는다. 구겨지고 눌리며 변형된 표면은 내부에서 작용하는 힘에 의해 밀려나고, 그 결과로 굴곡과 팽창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표면은 이미지를 재현하기보다, 압력과 밀도가 작용한 흔적을 드러내는 상태로 존재한다.
관람자는 작품을 ‘읽기’보다 ‘마주하게’ 된다. 표면 위에 드러난 형태는 특정한 대상을 지시하지 않지만, 물이 지닌 부피와 흐름, 그리고 그것이 남긴 흔적을 물질적으로 환기시킨다.
이 전시는 평면과 부피 사이의 경계를 고정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의 표면 안에서 두 성질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태를 제시하며, 회화가 물리적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결국 《팽창하는 표면》은 보이지 않는 부피가 어떻게 표면을 통해 드러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성된 형태를 어떻게 감각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자리이다.
떼글떼글 1기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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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상태에 잠시 머무르는 동안 우리는 다가올 일에 대한 준비와 미래를 향한 기대 혹은 흥분으로 연결된다. 한 순간 폭발하는 감정의 에너지가 7년 간 적층된 과거의 순간을 무작위로 불러와 추상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력을 표출한다.
2015년 '창작 프로젝트: 떼글떼글'로 만난 7명의 작가가 7년 만에 다시 모인다. 떼글떼글의 첫 번째 전시 <Roundplay>의 주제였던 '원'을 또 한 번 공유하며, 오래 잊고 있던 감정과 기억을 불러일으켜 작품으로 재해석한다. '원'은 통일성, 무결성, 그리고 완전성을 드러내는 예술 표현의 기본 요소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도형으로 사용되어 왔다. 각각의 점으로 만난 작가들이 하나의 선으로 결합하여 마침내 전일적 존재인 '원'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다.
김재영 @jy_bubble
_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
김혜민 @hmkimart
_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석사
_University of the Arts, Philadelphia USA, 일러스트레이션 & 미술교육과 졸업
_SBS '인기가요',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등 작업
박초린 @r.parkc0203
_프리랜서 디자이너
시울 @siul.calli
_캘리그라피 작가
_구찌, 쇼메, 서울시, 한국코카-콜라 등 작업
헤일리 @hayleyjskim
_프리랜서 디자이너 / 일러스트레이터
NAKTA @nakta93
_서강대학교 졸업
SKY @illust_sky
_북 디자이너
_숭의여자대학교 아동미술디자인과
_서울출판예비학교 출판디자인과정
_(사)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국제공모전 입선 및 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