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경희대학교 미술학부 회화전공 3학년 전시 《무형의 울림》은 눈에 보이지 않고 형태를 가질 수 없는 감정이나 내면의 움직임을 탐구합니다. 이 전시는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감정이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을 지나며 우리의 마음 속 어딘가에 작은 떨림을 남기고, 그 파장이 우리 삶과 진동하며 울림을 만들어내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시각적으로 남깁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소할 수도 있는 작은 감정들의 흔적을 일깨워 각자의 삶의 울림과 공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전시이지원 : DRAWER





전시소개

서랍장에 쌓여 있는 수많은 스케치북과 아이디어들. 그 첫 번째 서랍을 열어봅니다.

이 전시는 때로는 밝고, 때로는 어둡고, 어떨 때는 우스꽝스럽기도 한 커다란 세상을 상상의 프리즘을 통과시켜 작은 종이 위에 보여드립니다. 낙서처럼 투박하고 러프한 그림들을 통해 작은 웃음, 많은 생각을 얻어가시길 기대합니다.

전시기간2022년 9월 17일(토) - 2022년 9월 18일(일)
운영시간13:00 - 18:00
참여작가이지원
작가소개

이지원은 그림을 취미로 하는 대학생입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 노래 가사, 그리고 색다른 감정으로부터 영감을 얻습니다. 현재 불어불문학과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소갤러리 지하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11길 15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