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프랙탈 밸리는 끝없이 이어지는 패턴들로 이루어진, 조금은 신기하고 조금은 장난스러운 세계다. 가까이 보면 복잡한 수학 구조 같고, 멀리서 보면 거대한 블록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무한 패턴의 골짜기 곳곳에는 작고 귀여운 생명들이 숨어 지내며 저마다의 모험을 펼친다.
이번 전시는 바로 이 상상의 공간을 탐험하는 하나의 여정이다.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프랙탈 구조 속에서, 만화 속 캐릭터 같은 작은 존재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발견하고, 어쩌면 우리보다 훨씬 용감하게 새로운 공간에 발을 디딘다. 끝이 없을 것처럼 보이는 구조물의 틈새에서 피어난 작은 꽃과 그것을 발견한 꼬마 탐험가는 이 전시의 상징적인 장면이다. 여기에서 프랙탈은 어렵거나 무거운 개념이 아니다. 오히려 만화처럼 친근한 방식으로 변주되며, 기하학적 패턴과 귀여운 상상력이 함께 어우러진 하나의 놀이터가 된다. 무한한 구조 속에서도 작은 존재는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눈에 띄게 반짝인다.
무한한 패턴 속에서 작은 생명들이 살아 숨 쉬는 모습을 통해,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의 일상에 자리한 작고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프랙탈’도, ‘만화’도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상상력의 세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프랙탈 밸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무한 패턴 속 작은 모험이 곧 시작됩니다.”
떼글떼글 1기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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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상태에 잠시 머무르는 동안 우리는 다가올 일에 대한 준비와 미래를 향한 기대 혹은 흥분으로 연결된다. 한 순간 폭발하는 감정의 에너지가 7년 간 적층된 과거의 순간을 무작위로 불러와 추상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력을 표출한다.
2015년 '창작 프로젝트: 떼글떼글'로 만난 7명의 작가가 7년 만에 다시 모인다. 떼글떼글의 첫 번째 전시 <Roundplay>의 주제였던 '원'을 또 한 번 공유하며, 오래 잊고 있던 감정과 기억을 불러일으켜 작품으로 재해석한다. '원'은 통일성, 무결성, 그리고 완전성을 드러내는 예술 표현의 기본 요소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도형으로 사용되어 왔다. 각각의 점으로 만난 작가들이 하나의 선으로 결합하여 마침내 전일적 존재인 '원'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다.
김재영 @jy_bubble
_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
김혜민 @hmkimart
_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석사
_University of the Arts, Philadelphia USA, 일러스트레이션 & 미술교육과 졸업
_SBS '인기가요',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등 작업
박초린 @r.parkc0203
_프리랜서 디자이너
시울 @siul.calli
_캘리그라피 작가
_구찌, 쇼메, 서울시, 한국코카-콜라 등 작업
헤일리 @hayleyjskim
_프리랜서 디자이너 / 일러스트레이터
NAKTA @nakta93
_서강대학교 졸업
SKY @illust_sky
_북 디자이너
_숭의여자대학교 아동미술디자인과
_서울출판예비학교 출판디자인과정
_(사)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국제공모전 입선 및 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