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경희대학교 미술학부 회화전공 3학년 전시 《무형의 울림》은 눈에 보이지 않고 형태를 가질 수 없는 감정이나 내면의 움직임을 탐구합니다. 이 전시는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감정이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을 지나며 우리의 마음 속 어딘가에 작은 떨림을 남기고, 그 파장이 우리 삶과 진동하며 울림을 만들어내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시각적으로 남깁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소할 수도 있는 작은 감정들의 흔적을 일깨워 각자의 삶의 울림과 공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전시조휘진 : MEMORY BALLOON




전시소개

사람은 누구나 어렸을 적부터 현재까지 좋아하던 물건, 장소, 추억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좋아했던 것들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고 무감각해져 가고 있는 것을 의식 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중했던 기억에 대한 감정은 잊고 싶지 않지만 잊혀져버리고 마는 나약하고, 안타깝고, 아쉬움이 남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감정의 모습을 작품 속에 붙들어 놓고 감정의 이미지를 담아내어 조형적으로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전시기간2022년 12월 13일(화) - 2022년 12월 18일(일)
운영시간

12:00 - 19:00

참여작가

조휘진

@hwijin_d

good7480@naver.com

작가소개

안동대학교 조소과 졸업

안동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 석사 졸업

전시장소갤러리 지하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11길 15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