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후 21세기를 살아가는 두 명의 청년 크리스천 작가, 강수현과 이선우의 작업을 선보인다.

 기독교의 절기 중 하나인 고난주간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청년 크리스천으로서 겪는 정체성의 탐색과 성경적 진리, 현대 사회와의 괴리, 교회 안팎에서 마주하는 딜레마와 내면의 고군분투를 담는다. 작가들은 이러한 고민을 단순한 비판이 아닌, 진리로 향하는 여정의 ‘경유지’로 표현하며, 크리스천이자 현대인으로 살아가는 존재의 복합적인 면모를 조명한다.

 전시 공간인 갤러리 ‘지하’는 지상으로 나아가려는 몸부림이나 극복의 제스처 대신, 지금 이 자리에 존재하는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마주하고 발견하는 자세를 제안한다. 작가들 역시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간직함으로써 발생하는 고민과 고난을 품는다. 그것 또한, 어쩌면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지난 전시유지원 : 소피의 첫 번째 개인전



전시소개
소피(유지원)의 첫 번째 개인전.
독립 애니메이션 <따뜻한, 녹이다> 첫 작품을 시작으로 3년 동안 작업해왔던 30점 이상의 개인 작품들, 동화책을 전시합니다. 따뜻하고 동화책 같은 그림들을 주로 작업해왔습니다. 그림을 감상하는 분들에게 따스함과 편안함을 주는 작품을 그리고 싶습니다.
전시기간2022년 12월 7일(수) - 2022년 12월 10일(토)
운영시간

12:00 - 19:00

참여작가

유지원

@soffy_warm

작가소개

삽화 일러스트레이터

호서대학교 산업애니메이션학과 졸업

독립애니메이션 <따뜻한 녹이다(chauff’e)> 데뷔작 (2019)

동화책 <동생을 기다려요> 지은이 (2021)

전시장소갤러리 지하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11길 15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