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동덕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 전시학회, 공간연구회의 첫 번째 전시 《이방인: 낯선 세계로의 첫걸음》은 우리가 낯선 환경 속에서 경험하는 이방인의 정체성과 그 과정을 탐구합니다. 이 전시는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문화적, 정서적, 심리적 경계를 넘나드는 이방인의 경험을 조명하고, 작품들은 낯선 현실을 마주하며 겪는 감정과 생각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삶 속에서 겪었던 낯선 순간들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합니다. 전시를 관람하면서 관람객들은 그 속에 숨겨진 용기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재정의할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방인: 낯선 세계로의 첫걸음》이 여러분에게 이방인으로 존재했던 순간들을 재조명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방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전시met. : eXplainable Human



전시소개

자아는 설명될 수 있는가? 자아를 하나의 문장으로 설명하기란 불가능해 보인다. 설명되지 않음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인공지능 분야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eXplainable AI(설명 가능한 인공지능)라는 개념이 등장하였다. 이는 AI가 결과를 내린 이유와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보다 신뢰성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설명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신뢰할 수 있는 것일까? 팀 met.은 가장 설명이 어려운 주제, 즉 ‘자아’를 설명의 대상으로 선택하고 AI와의 대화를 통해 그것이 ‘설명’될 수 있는지 시도해보고자 한다. 또한 AI에 의해 설명된 ‘자아’와 내가 설명한 ‘자아’ 사이 발생하는 일치와 충돌을 경험하고자 한다.

전시기간2022년 11월 4일(금) - 2022년 11월 6일(일)
운영시간13:00 - 20:00
참여작가met.
작가소개

@explainable_human

전시장소갤러리 지하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11길 15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