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경희대학교 미술학부 회화전공 3학년 전시 《무형의 울림》은 눈에 보이지 않고 형태를 가질 수 없는 감정이나 내면의 움직임을 탐구합니다. 이 전시는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감정이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을 지나며 우리의 마음 속 어딘가에 작은 떨림을 남기고, 그 파장이 우리 삶과 진동하며 울림을 만들어내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시각적으로 남깁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소할 수도 있는 작은 감정들의 흔적을 일깨워 각자의 삶의 울림과 공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전시금도연 & 최산 : To me, To you








금도연 & 최산 2인전

To me, To you


전시소개

우리가 살아가며 눈에 보이는 것이든 안 보이는 것이든 느껴지는 감정과 가치는 각각 다르다. A가 누군가에겐 긍정적으로 밝아 보일지라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부정적으로 어두워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첫 전시에선 금도연과 최산이 각각 좋아하는 것 하나씩을 여러 이미지로 표현했다. 우리, 나에게는 이렇게 느껴진 것들이 너, 여러분에겐 어떻게 느껴지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싶다.

전시기간2023년 8월 15일(화) - 2023년 8월 18일(금)
관람시간
12:00 - 19:00
작가소개

금도연 @do_art_yeon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재학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주제, 작가 자신의 심리를 전달하는 구상화 또는 추상화 위주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돈'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산 @c_art__s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재학

평소 추상화에 관심이 많다.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다, 산, 들판 등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추상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 '숲'이라는 장소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전시장소갤러리 지하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11길 15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