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2025 인사이트 신진작가전시회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재능 있는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24명의 젊은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며, 일반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의 장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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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사이트 신진작가전시회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재능 있는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24명의 젊은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며, 일반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의 장을 만들어갑니다.
김태림 개인전
연결(連結)
연결(連結)작업은 작가의 내면세계를 ‘매듭’이란 대상으로 표현한 전시이다.
작가는 주체인 나와, 내면세계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또 다른 자아를 찾아 이어 맺는다는 의미를 담아 작업을 하였다. 매듭은 나를 대신해 주는 매개체로 매듭의 의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매듭이 단단하게 묶일 수 있고, 풀릴 수도 있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에 전반적인 색채는 회색 톤의 단색으로 작업했고, 회색의 의미를 ‘중간’으로 정의했다, 중간이라는 의미는 ‘유(有)’, ‘무(無)’도 아닌, 1과 10도 아닌, 흑과 백도 아닌 중간의 의미로 작가가 본연의 내면을 찾지 못한 심상을 대변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 김태림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 졸업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 미술학 석사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