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連結)작업은 작가의 내면세계를 ‘매듭’이란 대상으로 표현한 전시이다.

 작가는 주체인 나와, 내면세계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또 다른 자아를 찾아 이어 맺는다는 의미를 담아 작업을 하였다. 매듭은 나를 대신해 주는 매개체로 매듭의 의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매듭이 단단하게 묶일 수 있고, 풀릴 수도 있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에 전반적인 색채는 회색 톤의 단색으로 작업했고, 회색의 의미를 ‘중간’으로 정의했다, 중간이라는 의미는 ‘유(有)’, ‘무(無)’도 아닌, 1과 10도 아닌, 흑과 백도 아닌 중간의 의미로 작가가 본연의 내면을 찾지 못한 심상을 대변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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