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프랙탈 밸리는 끝없이 이어지는 패턴들로 이루어진, 조금은 신기하고 조금은 장난스러운 세계다. 가까이 보면 복잡한 수학 구조 같고, 멀리서 보면 거대한 블록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무한 패턴의 골짜기 곳곳에는 작고 귀여운 생명들이 숨어 지내며 저마다의 모험을 펼친다.
이번 전시는 바로 이 상상의 공간을 탐험하는 하나의 여정이다.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프랙탈 구조 속에서, 만화 속 캐릭터 같은 작은 존재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발견하고, 어쩌면 우리보다 훨씬 용감하게 새로운 공간에 발을 디딘다. 끝이 없을 것처럼 보이는 구조물의 틈새에서 피어난 작은 꽃과 그것을 발견한 꼬마 탐험가는 이 전시의 상징적인 장면이다. 여기에서 프랙탈은 어렵거나 무거운 개념이 아니다. 오히려 만화처럼 친근한 방식으로 변주되며, 기하학적 패턴과 귀여운 상상력이 함께 어우러진 하나의 놀이터가 된다. 무한한 구조 속에서도 작은 존재는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눈에 띄게 반짝인다.
무한한 패턴 속에서 작은 생명들이 살아 숨 쉬는 모습을 통해,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의 일상에 자리한 작고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프랙탈’도, ‘만화’도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상상력의 세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프랙탈 밸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무한 패턴 속 작은 모험이 곧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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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put me at the center 나를 중심에 두는 법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나의 내면은 뒷전이고 앞만 보고 달리기 바쁘다. 3명의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무엇을 했을 때 비로소 자신이 안정적일 수 있는 지에 대한 탐구를 한다. 기본적인 회화라는 틀 안에서 각자의 시각적 언어를 만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내리고 각자의 방법으로 내가 중심이 되는 법을 엮어낸다.
<How to put me at the center 나를 중심에 두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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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회화과에 재학 중인 3명의 작가들이 모여 결성된 회화 스튜디오이자 팀이다. 우리는 회화의 기본적인 토대를 유지하며 다양한 작업을 해나가고자 한다
김다은 @daeun._kim
김유라 @ulikene
허예정 @y_ejeong
24. 9. 12. - 24. 9. 15.
12:00 - 19:00
gallery JIHA, B1, 15, Seogang-ro 11-gil,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