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경희대학교 미술학부 회화전공 3학년 전시 《무형의 울림》은 눈에 보이지 않고 형태를 가질 수 없는 감정이나 내면의 움직임을 탐구합니다. 이 전시는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감정이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을 지나며 우리의 마음 속 어딘가에 작은 떨림을 남기고, 그 파장이 우리 삶과 진동하며 울림을 만들어내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시각적으로 남깁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소할 수도 있는 작은 감정들의 흔적을 일깨워 각자의 삶의 울림과 공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전시THE FLAGGING 깃발꽂기






DP PROTOTYPE

THE FLAGGING 깃발꽂기


 땅에 처음으로 깃발을 꽂는 것은 그 땅을 자신의 영역으로 선언하는 상징적 행위이다. 작업자들은 책을 매개체로 삼아 깃발을 꽂는 행위를 한다. 형식과 틀은 각자의 시각적 언어를 만나 새로운 뿌리를 내리고 개개인의 방법론으로 책을 엮어낸다. 책을 엮어내는 새로운 방식 자체는 깃발을 꽂는 행위가 된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기존의 제본 방식을 재고하고, 시각적 탐험의 결과물이 된다.




<THE FLAGGING 깃발꽂기>


DP PROTOTYPE(DESIGN PROJECT PROTOTYPE)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6명의 학생들이 모여 결성된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팀이다. 우리는 시각디자인을 기반으로 기존의 틀을 벗어난 실험적인 이미지를 만들고자 한다.


@dpprototype

@ohseongnoek

@byve.kr

@whereabouts_design

@kenispark_design

@hyarc.v

@sungyngcn


24. 9. 4. - 24. 9. 8.

12:00 - 19:00

gallery JIHA, B1, 15, Seogang-ro 11-gil,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