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경희대학교 미술학부 회화전공 3학년 전시 《무형의 울림》은 눈에 보이지 않고 형태를 가질 수 없는 감정이나 내면의 움직임을 탐구합니다. 이 전시는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감정이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을 지나며 우리의 마음 속 어딘가에 작은 떨림을 남기고, 그 파장이 우리 삶과 진동하며 울림을 만들어내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시각적으로 남깁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소할 수도 있는 작은 감정들의 흔적을 일깨워 각자의 삶의 울림과 공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전시당신의 인생은 선물입니까?






양광모

당신의 인생은 선물입니까?


 




<당신의 인생은 선물입니까?>

 우리는 매일 숨 쉬고 살아가며 크고 작은 순간들을 경험하지만, 그것들이 진정 선물처럼 느껴지나요? 작품은 삶의 조각들을 엮어낸 선물과 같습니다. 각 조각은 우리의 일상, 기억, 감정의 단면을 표현하며, 관객과 함께 그 의미를 재발견하고자 합니다.

 이 전시는 당신에게 질문합니다.

 "삶이 선물이라면, 그 안에 담긴 것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작품과 함께 완성될 것입니다.


작가: 양광모 @9.twenty_one


24. 12. 13. - 24. 12. 17.

12:00 - 19:00

gallery JIHA, B1, 15, Seogang-ro 11-gil, Seoul